BPA, 해운·항만·물류 창업지원 ‘1876 BUSAN’ 입주기업 공모

최대 4곳…임대료·연구비 등 지원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지원 창구(플랫폼)인 ‘1876 BUSAN’ 모습.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지원 창구(플랫폼)인 ‘1876 BUSAN’에 입주할 기업을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876 BUSAN’은 해운·항만 분야 창업지원과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BPA가 해양진흥공사, 부산시와 협업해 공동 운영하는 기술창업 지원 창구다.

BPA는 이번 공모에 신청한 예비 창업자·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기술력과 경영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대 4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BPA는 선정 업체들과 최장 2년간 입주 계약을 하고 ▲사무공간 제공(임대료 면제) ▲창업 및 연구지원금 보조 ▲시험대(테스트 베드) 제공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주 및 지원 대상은 해운·항만·물류 분야 ▲예비 창업자 ▲창업 7년 미만 중소기업 등이다.

‘1876 BUSAN’플랫폼은 2022년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약 3년간 총 15개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현재 11개 기업이 입주 중이다.

BPA는 입주기업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R&D) 공동 진행, 공동 투자형 기술개발 지원사업과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3년간 입주기업 평균 매출액 272% 증가, 평균 종사자 수 48% 확대 등 성과를 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해운·항만 분야 스타트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