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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중고차 상품화 전문기업 ‘체카’와 IPO 주관 계약


입력 2025.02.13 09:15 수정 2025.02.13 09:16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양사 본격적인 상장 절차 돌입

지난 12일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IPO 주관 계약 체결식에서 안효진 체카 대표이사(왼쪽)와 김철은 유진투자증권 IB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중고차 상품화 전문 기업 ‘체카(CHEXCAR)’와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체카는 국내 중고차 상품화 시장 선두 기업으로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및 통합관리 시스템’, ‘B2B 온라인 공매’, ‘B2C 중고차 자판기’ 사업 등을 영위 중이다.


작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유진투자증권 본사 HRD센터에서 진행된 주관 계약 체결식에서는 체카 안효진 대표이사, 김철은 유진투자증권 IB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다. 주관 계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고차 상품화 서비스’란 입고 중고차의 정밀 검수, 신차 수준의 내부 정비와 외부 관리, 차량 보관 및 물류 전반의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현재 체카는 기아·포르쉐·벤츠·BMW 등 다양한 제조사의 인증 중고차 상품화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돼 있다.


국내 최초로 중고차 상품화 서비스 통합 인증 센터를 수원에서 운영 중인 체카는 이번 IPO를 계기로 중고차 통합 플랫폼, 중고차 자동판매기, 국내 최대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중고차 구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성장과 고객 경험 혁신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유장훈 유진투자증권 IPO실장은 “체카는 중고차 유통의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온 기업”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기업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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