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가 한 식당에서 목격됐다.
지난 6일 한 소셜미디어(SNS)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24시간 뼈다귀해장국 식당에서 승리를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나 송파 뼈해장국 집에서 승리 봤는데, 도둑처럼 먹고 있었다. 엄청 예쁜 여자와 함께”라고 게재했다.
이어 “사람 꽉 차 있었고, 모두가 승리인 것 아는데 모르는 척했다. 그런데 거기(식당) 아주머니가 (승리에게) 종이 큰 것을 주면서 큰 소리로 사인하라고 했다. 승리는 두 입 먹고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승리가 나간 후 게시자가 아주머니에게 ‘그거 걸지 마요. 나쁜 놈이야’라고 하자 아주머니가 ‘나도 알아’라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다른 글도 등장했다.
다른 게시자는 “나는 신사동 뼈해장국집에서 승리 봤는데, 커튼 쳐진 방으로 들어감. 아주머니가 은밀하게 주문받고 나오던데 거기도 사람 많은데 모두 모른 척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만 ‘승리 한국에 있네?’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인물로 지목돼 팀에서 탈퇴했고 2020년 1월 기소된 후 입대해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재판 1심에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 받은 승리는 국군교도소에 수감됐고, 2심에서 1년6개월로 형량이 줄었다. 이후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된 후 민간 교도소인 여주교도소에 이감됐다.
2022년 대법원은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6개월을 확정한 승리는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