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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양대 에리카, 내달부터 안산 청년 대상 신체건강증진서비스 제공


입력 2025.03.09 08:38 수정 2025.03.09 08:38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월 2만4000원에 운동프로그램부터 식단까지

비만·허약 청년에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제공

경기도는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산학협력단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안산시 청년을 대상으로 월 2만4000원만으로 3개월간 개인 또는 그룹 운동프로그램, 전문적인 체력검사, 식단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공모에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지역 청년이 주체로서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에게 사회활동 및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는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 또는 23 이상인 비만·허약 청년에게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안산시 19~34세 청년이라면 등록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혹독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청년들이 많이 움츠러들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활동과 신체활동이 늘어나 청년층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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