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성남 모란시장에서 '내란수괴 즉시 파면'이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일장의 활기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걱정과 분노를 느낄 수 있었다"며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다. 탄핵 조기 인용만이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수원역 앞 1인시위를 시작으로 연일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조속한 탄핵 인용과 국민통합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1인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