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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연현공원, 상고 대비해 소송 대응 총력"


입력 2025.03.23 10:34 수정 2025.03.23 10:34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지난 21일 연현마을 주민들과 만남 가져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1일 연현마을 주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시가 승소한 것과 관련 상고에 대비해 소송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1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문소연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 대표 등 연현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4일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 2심에서 안양시가 승소함에 따라 후속 조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문 대표는 최 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2심을 승소로 이끈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안양시는 연현공원 조성 관련 소송 추진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했다.


예정대로 공원이 조성되면, 아스콘 및 레미콘 공장에 인접해 악취와 대기오염, 소음, 분진 등으로 장기간 고통받던 연현초, 연현중 학생을 비롯한 연현마을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은 "이번 소송 승소가 연현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일산업개발 측의 상고에 대비해 소송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소송 종결 시점에 맞춰 신속하게 사업을 재개해 연현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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