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7세 이하 취학 전 자녀 둔 가정 '365일 언제든지 돌봄서비스' 이용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언제나 어린이집’을 5개에서 11개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공휴일 및 주·야간(새벽) 등 365일(24시간)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안심하고 영유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
도는 지난해 6월 1일 △부천시(아람 어린이집) △남양주시(시립힐즈파크 어린이집) △김포시(시립금빛하늘 어린이집) △하남시(시립행복모아 어린이집) △이천시(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5개 시군 5곳에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고양시(고양시립장미 어린이집) △안산시(시립아기별 어린이집) △안양시(신촌 어린이집, 협심 어린이집) △의정부시(민락사랑 어린이집) △포천시(포천 어린이집)에 6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개 시군 11개로 확대 운영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해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도, ‘언제나 어린이집’과 거주지역이 달라도 누구나 ‘언제나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이며(1회 예약 시, 연속 5일까지 신청이 가능) 이용료는 시간 당 3000원이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언제나 어린이집의 확대 운영으로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육가정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