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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성수동에 뜬 커피 테마파크" 네스프레소 ‘버츄오 하우스’엔 재미가 한 가득


입력 2025.04.11 06:01 수정 2025.04.11 06:01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몰입형 팝업스토어 ‘버츄오 하우스’ 오픈

20일까지 10일간 운영…커피 마니아 위한 공간

네스프레소 팝업스토어 '버츄오 하우스'ⓒ네스프레소

서울 성수동 4월의 어느 오후. ‘팝업의 성지’라 불리는 이곳 골목에 색다른 공간이 들어섰다. 짙은 갈색과 회색으로 물든 큼지막한 건물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평범한 하루를 더 진하게 만들겠다는 네스프레소의 선언, ‘버츄오 하우스’다.


버츄오 하우스는 4월 11일부터 20일 까지 10일간 운영된다. ‘보통의 하루를, 더블로 진하게’라는 버츄오 더블 에스프레소 캠페인 메시지를 기반으로, 평범한 일상 속 진한 커피 한잔이 주는 깊은 만족을 직관적인 공간의 경험으로 풀어낸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기자는 지난 10일 오전 이곳 팝업 스토어를 관람하기 위해 성수동을 찾았다. 3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 팝업스토어는 총 2개 층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은 커피 테마파크처럼 설계돼 있었다.


가장 먼저 1층은 다양한 스타일의 집을 테마로 한 ‘웜 스페이스(Warm Space)’로 꾸며졌다. 세 개의 스팟 중 첫 번째 공간은 욕실에서 영감을 받은 라일락 컬러의 감각적인 룸으로, 커피 추출 영상과 사운드가 공간을 가득 채우며 마치 커피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전달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공간은 아늑한 홈카페를 콘셉트로, 2인 가구의 따뜻한 일상을 연상시키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연출됐다. 이 곳에서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방문객의 커피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테스트 결과에 따라 도출된 키워드와 함께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남기는 체험이 가능해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특별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


마지막 세 번째 공간은 커피를 함께 마시는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테이블에 놓여진 종이와 펜을 이용해 자신 또는 타인을 위한 글이나 그림을 남기면, 이어지는 비밀의 방 벽에 해당 메시지가 미디어 아트로 구현되도록 했다.


버츄오 하우스 세 번째 방 미디어 아트의 모습. 이 방에서는 종이와 펜을 이용해 자신 또는 타인을 위한 글이나 그림을 남기면, 관련 메시지가 미디어 아트로 구현되도록 했다.ⓒ임유정 기자

1층 체험을 마친 이후에는 2층 ‘더블 에스프레소 바’로 이동해, 특별한 커피 레시피를 경험할 수 있다. ▲팝!플레이스 ▲팝!콘파냐 ▲팝!핑 펀치 3가지 메뉴가 대표적이다. 해당 음료 모두 팝업에서만 즐길 수 있으며,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 ‘커피 바드’가 특별히 개발했다.


팝업의 인기는 벌써부터 뜨거웠다. 관계자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 GiftX(기프트엑스)를 통해 네스프레소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팝업 한정 ‘버츄오 커피 마스터 클래스’는 1·2차 모두 오픈과 동시에 조기 마감되며 버츄오 하우스를 향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클래스는 버츄오 커피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커피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품 구매와 체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회로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는 다양한 SNS 참여 이벤트와 함께, 버츄오 머신 구매 시 한정 혜택도 제공된다. 버츄오 하우스는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대기를 통해 입장 가능하며, 예약 관련 상세 정보는 네스프레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프로필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 관계자는 “이번 팝업 각각의 공간은 커피를 마시는 서로 다른 순간과 공간을 의미한다”며 “버츄오 머신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 시작되는 특별한 경험들은 커피가 당신의 삶에 편안한 휴식, 마음을 나누는 순간을 선사하는 매개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피를 통해 당신의 일상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보통의 하루를 더블로 진하게’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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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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