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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이더니 차에 타자마자 ‘씨익~’…히로스에 료코 또 구설


입력 2025.04.17 13:30 수정 2025.04.17 17:24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닛테레티비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됐던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석방 직후 차량에 탑승하면서 보인 ‘환한 미소’가 포착돼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일본 NHK 방송은 경찰이 양측의 합의 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이날 오전 히로스에 료코를 석방했다고 보도했다.


검은 정장 차림의 히로스에 료코는 경찰서에서 나와 취재진을 향해 옅은 미소를 지은 뒤 고개를 숙였고, 별다른 입장 없이 대기 중이던 승합차에 올라 현장을 떠났다.


논란이 된 장면은 히로스에 료코가 승합차에 탑승한 이후였다. 뒷좌석에 앉은 히로스에 료코가 이를 보이며 활짝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이를 두고 일본 매체들은 “차에 탑승한 뒤 안도한 듯 활짝 웃었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도 “오싹하다” “무섭기까지 하다” “나오면서 웃는 건 뭐지? 무슨 해외 영화제에서 상이라도 받고 나오는 걸로 착각하는 건가? 미소가 섬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7일 운전하던 중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시즈오카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히로스에 료코는 여성 간호사를 걷어차고 팔을 긁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소속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히로스에에게서) 불법 약물이나 알코올은 일체 검출되지 않았으며 그는 과거를 포함해 약물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고 신중하게 치료와 건강 회복에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께 막대한 폐를 끼치고 혼란을 드린 점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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