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공단, 친환경 양식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 신규 운영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4.22 09:00  수정 2025.04.22 09:00

예비창업자 5명 대상 6주간 진행

한국어촌어항공단 친환경 양식 '아쿠아포닉스' 기술 교육 고급과정 교육생들이 공단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양식장에서 어류양식과 작물 재배 전반에 대해 경험하는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을 올해 신규 개설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공단이 위탁받아 추진하는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친환경양식 기술 보급 및 시설확산 등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 교육은 5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6주간 운영한다. 현장 실전 체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창업 초기 위험 요인 최소화와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교육한다.


주요 내용은 ▲아쿠아포닉스 양식장 기본원리 ▲양식장 실습(사료 급이, 수질관리, 환경제어 등) ▲작물 재배(파종, 정식, 육묘 관리, 수확, 유통 등) ▲아쿠아포닉스 수익성 분석 ▲양식장 위급상황 발생 때 위기 대응 등이다.


공단은 예비창업자들의 아쿠아포닉스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초·중·고급과정으로 세분화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202년에 신설 운영 중인 바이오플락 고급과정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 실효성을 입증한 만큼, 공단은 아쿠아포닉스 고급과정 또한 창업 중심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친환경·스마트양식 분야 인재 양성과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단계별 교육체계를 확대,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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