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점심시간에…" 식당서 화재로 최소 22명 사망

ⓒ바이두 갈무리

중국의 한 식당에서 점심시간 중 화재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쯤 랴오닝성 랴오양시 바이타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식당은 점심식사를 하려는 손님들로 붐비는 상황이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고, 꽃이 사방으로 튀었다"고 전했다.

화재 소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이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속한 원인 규명과 법에 따라 책임을 엄중히 추궁해달라"고 지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