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인 일산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경기 북부 권역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응급·고위험 분만 산모 24시간 응급 대응을 위해 대표기관과 권역 내 참여 기관 간 연계·협력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 북부 유일의 권역모자의료센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임신·분만·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주기 진료체계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역 내 중증치료기관(동국대 일산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차의과대 일산차병원) 및 지역 분만기관 13곳과 연계해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능 분담형 협력체계를 운영한다.
협력기관 중 일부는 지역모자의료센터로 지정돼 있어 전문성과 연계 안정성을 갖춘 구조로 설계됐다. 포천 등 분만취약지의 진료격차 해소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와 집중치료가 필요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및 관리체계를 구축해 참여기관과 함께 실시간 협력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 북부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365일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운영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협의 및 전원 결정을 지원하고 병상 실시간 공유를 통해 긴급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즉시 판단하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