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이지만 호불호 갈리는 호두, 맛있게 먹는 방법은? [제철의 맛]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05.02 11:04  수정 2025.05.02 11:08

<편집자주>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알람이자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보약이라고도 하지요. 지금 가장 좋은 제철 식재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를 알아보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생동감 있게 전해드립니다.


ⓒ데일리안

견과류를 먹으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흔히들 알고 있죠. 실제로 견과류는 뇌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좋은 영양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견과류 가운데 특히 호두는 사람의 뇌와 비슷하게 생겨 뇌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호두는 뇌의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과 콜린이 풍부합니다. 호두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이완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호두를 장기간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을 늘려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영양학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는 호두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풍부한 비타민E는 피부 세포 손상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밖에도 호두는 우울증 완화와 기억력 향상, 당뇨병 예방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다만 호두는 칼로리가 높아 과도한 섭취는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또 호두는 소화가 잘 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이 풍부하지만 호두는 특유의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요. 강혜정 따꿈 디저트 대표는 "호두를 정과로 만들면 남녀노소 모두 즐겨 먹을 수 있는 간식이 된다"며 "5월 가정의 달 소중한 분들께 정성을 들여 만든 호두정과를 건네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습니다.


요리를 좋아하고 즐겨하는 강혜정 따꿈 디저트 대표가 맛있는 영양간식 '호두정과'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영상으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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