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 정비에도 225억원
환경부는 국립공원 산불 대응 강화와 지반 침하(싱크홀) 예방 등에 사용할 추가경정예산 총 2414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환경부 예산과 기금 총지출액은 15조421억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립공원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한 헬기·인공지능(AI) 감시카메라·열화상 감지 무인기(드론) 도입(125억원 추가) ▲싱크홀 예방을 위한 서울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287억원 추가)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국가하천 정비(225억원 추가) ▲기후재난 대응 환경교육강화(26억원 추가) 예산을 확대했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산불 피해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고 산불, 싱크홀, 홍수 등 기후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업 중심으로 반영했다”며 “뿐만 아니라 노후 하수관로, 국가하천정비 등 환경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사업 조기 준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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