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 발표→남친 공개수배?' 서민재 "스토킹으로 저 고소한다고 연락왔어요"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5.05.04 12:02  수정 2025.05.04 12:02

ⓒ서민재 SNS 갈무리

'하트시그널 3'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남자친구는 만남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민재는 자신의SNS를 통해 남자친구의 신상 일부를 공개해 논란이다.


서민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남자친구 A씨가 대학교 과 점퍼를 입고 있는 모습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축하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러한 깜짝 임신 고백 후 네티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3일 서민재는 남자친구 A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남자친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드러냈다.


서민재는 A씨에게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A씨는 "누나 나도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어. 내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누나한테 연락줄게. 같이 얘기하자"고 했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서민재는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거야. 나 좀 살려줘. 너 계속 피할 거지"라며 A씨 자택으로 찾아가겠다고 연락했다.


또한 서민재는 "아파트 입구야. 기다릴게. 연락해줘. 아니면 너 만나려고 학교나 회사로 찾아갈 수밖에 없어. 부탁이야. 그렇게까지 우리 하지 말자. 제발 연락 좀 줘. 네가 어제 얘기하자고 했잖아"라고 보냈고, A씨는 "이렇게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답했다.


이후 서민재는 "스토킹으로 저 고소한다고 연락왔어요. 도와주세요"라고 다시 SNS를 업로드 했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대기업 자동차 정비사 이력과 빼어난 외모로 화제를 모았으나 2022년 8월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이름을 서은우로 개명해 최근까지 단약 경험담을 브런치에 연재하며 재기를 준비해왔다. 지난해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팀에서 실시한 총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며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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