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낙연, 김문수 주도 원샷경선 참여는 없다…빅텐트 상대는 한덕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구축'의 중요한 한 축인 새미래민주당이 김문수 후보는 협력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한덕수 후보와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문수 후보는 자신이 한덕수·이준석·이낙연 후보를 포함한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주도하겠다며 '원샷 경선(원샷 단일화)'이 가장 바람직한 단일화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새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통해 온 '원샷 경선' 참여 제안에 당의 대권주자인 이낙연 상임고문이 참여하는 것을 일축했다.
▲[단독] 대선 후보들 군부대 방문 없다…조용한 정치권 안보 행보
6·3 대선이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까지 대선 후보들의 군부대 방문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정치권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대선 후보들의 군부대 방문 신청은 현재까지 군 당국에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자는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등 정치적 목적을 가진 인사의 방문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회동, 빈손으로 끝났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보수 진영 대선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한 회동이 합의사항 없이 결렬됐다.
김문수·한덕수 후보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1시간 15분간 단일화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한 후보와 함께 먼저 회동 장소를 빠져 나온 한 후보 캠프의 이정현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특별하게 합의된 것이 없다"며 "한 후보가 (회동 직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 발표를 했던 그 내용과 같다. 당에서 단일화에 대해 입장을 정해달라, 그렇게 입장이 정해지면 그 입장에 응할 것이고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 李 '대장동 재판' 기일변경…6월24일로 연기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재판' 기일변경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대장동 재판은 다음 달 3일 예정된 대선 이후로 미뤄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오는 13일과 27일에 예정됐던 대장동 재판의 공판기일을 다음 달 24일 오전 10시30분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이재명 '유죄취지 파기환송'에 대법원장 탄핵?…법조계 “사유 없어, 기각될 것”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을 언급하며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탄핵은 직무집행 중 헌법이나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을 때 성립한다"며 "조 대법원장이 이번 선고를 함에 있어서 이러한 탄핵 사유는 특별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탄핵소추를 하더라도) 기각되리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7일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장인 박범계 의원은 전날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것을 두고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법원행정처장,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사법부 독립 심대하게 침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대법원장이든, 대법관이든, 일선 법관이든 어떤 이유로도 판결을 갖고 신상의 용퇴라든지 이런 요구가 이뤄지는 것은 사법부 독립에 심대한 침해가 된다”고 말했다.
천 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조 대법원장에게 사법 내란의 장본인으로서 사퇴해야 한다는 건의를 하실 생각은 없느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제적예정 통보’ 의대생들 전원 복귀…정부 ‘사직 전공의 5월 복직’ 검토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5개 의대 학생들이 전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유급 예정자의 복귀 움직임은 아직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한 달 이상 무단결석해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순천향대(606명) 을지대(299명) 인제대(557명) 건양대(264명) 차의과대(의학전문대학원·190명)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하기로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