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카카오 "계열사 매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05.08 09:25  수정 2025.05.08 09:51

ⓒ데일리안DB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진행된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카카오 그룹에 투자한 PE(사모펀드)들의 투자 회수 시점이 돌아오면서 회수 방법 등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별개로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를 핵심 축으로 정의하고 이에 집중하는 중장기 전략은 변함없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핵심과 사업적 연관성이 부족한 부분은 효율화하고 있고, 카카오 계열사 수는 2023년 5월 147개에서 넵튠 매각이 완료되면 104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앞서, IB(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보유 지분 등을 매각할 것이라는 설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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