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유선 협의…"긴밀 공조 지속"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5.08 15:01  수정 2025.05.08 15:04

"안보리 결의 위반…한반도·국제사회 평화 위협"

북한 발사 탄도 미사일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와 관련해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미일은 8일 북핵 부대표급 유선 협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규탄했다.


또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10분부터 9시 20분까지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다양한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최대 약 8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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