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 보건복지부 찾아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협의 촉구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5.08 16:39  수정 2025.05.08 16:39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과 시 관계자,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했다. ⓒ수원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를 방문해 '경기도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희승 위원장(민주 영통2·3·망포1·2)을 비롯해 사정희 부위원장(민주 매탄1·2·3·4), 김은경(민주 세류1·2·3·권선1)·정영모(국힘 영화·조원1·연무) 의원 등과 수원시 가족정책과 관계 공무원, 수원특례시 어린이집연합회 박정환 회장, 어린이집협의회 송은경 회장 및 관계자 등 총 10명이 함께했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보건복지부에 공식 촉구문을 전달하며, 외국인 유아 보육료 지원의 형평성 확보와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한 협의 절차의 조속한 마무리를 요구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지방정부와 현장이 아무리 준비해도 중앙정부의 협의 절차가 늦어지면 제도는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올 상반기 내 협의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어린이집 경영 안정과 외국인 유아의 보육권 보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촉구문에는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외 수원시 보육인 대표 5020명이 공동 서명에 참여해 보육 현장의 절박한 요구를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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