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대망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까지 단 1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보되/글림트와의 4강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홈 1차전서 3-1로 승리했던 토트넘은 1골 차 이하로만 패해도 결승행을 확정한다.
토트넘 vs 보되/글림트 팩트 체크
- UEFA 유로파리그가 2009-10시즌 지금의 명칭으로 바뀐 이후 토너먼트 홈 1차전서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한 팀은 92개팀이 있었다. 이들 중 83개팀이 다음 단계로 향했고 뒤집기는 9번에 불과했다. 다만 9개팀 중 8개팀이 결승까지 도달했다.
-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전서 원정 경기 승리(1-0)를 거뒀다. 하지만 2013년 11월 이후 유럽클럽대항전서 원정 경기 연승이 없다.
- 토트넘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서 8승(3무 2패)을 따냈다. 구단 역사상 유럽클럽대항전 한 시즌 9승은 달성한 바 없다.
- 도미닉 솔란케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8골(4득점-4도움)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2020-21시즌 카를로스 비니시우스(6골-3도움) 이후 팀의 유럽클럽대항전 최다 공격 포인트다.
- 보되/글림트는 역대 잉글랜드 팀과의 네 차례 맞대결서 모두 패했다. 4경기 중 홈경기는 2022년 10월 아스날전뿐이며 0-1 패했다. 반면, 지난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토트넘은 노르웨이 팀과의 5번의 맞대결서 전승을 기록 중이다.
- 보되/글림트는 최근 유럽클럽대항전 12번의 토너먼트서 7번 탈락했다. 하지만 이 기간 세 차례 다음 단계로 향했는데 모두 홈에서의 승리가 동반됐다.
- 보되/글림트는 예선 포함, 최근 유럽클럽대항전 홈 10경기 중 9승을 따내고 있다. 그리고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서 2골 이상 득점하고 있다.
- 보되/글림트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홈경기 최다 득점(19골) 클럽이다. 2009-10시즌 이후 보되/글림트보다 홈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은 2023-24시즌 바이어 레버쿠젠(21골)뿐이다.
- 보되/글림트의 캐스퍼 호이그는 유로파리그 7골을 터뜨리며 득점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의 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은 무려 50%로 올 시즌 3골 이상 득점한 선수들 중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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