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가 최근 불거진 아들 특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병지 대표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강원FC와 축구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팬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결정으로 심려를 끼쳐 드렸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시즌까지 활약했던 간판 선수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 당시 김 대표가 협상을 통해 확보한 유소년 해외 연수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여기에 김병지 대표의 아들이 포함되면서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결국 김 대표가 공식 사과에 나섰다.
그는 “앞으로 나르샤를 비롯한 팬 여러분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평등한 구단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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