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기숙사 건립·문화광장 조성 등에 1050억원 지원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5.20 16:48  수정 2025.05.20 16:48

산단공, '산단 환경조성사업' 내달 27일까지 접수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5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접수를 다음달 27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착공 후 20년이 경과한 산업단지와 기회발전특구에 위치한 산업단지 등 543개 산단을 대상으로 주차·편의시설, 다목적체육관, 임대형 기숙사 건립 사업에 정부 예산 1050억원을 지원한다.


국가·일반 227개 산단은 일정 구역에서 2개 이상의 사업을 동시에 건립하는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산단 관리기관, 지방공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임대전용 기숙사 등 4개 지원사업은 산단 청년근로자와 입주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신규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2025년 정부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됐다.


산단 환경조성사업 수행기관 모집 공고는 산단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산단공 공공투자팀으로 확인하면 된다.


'산단환경 조성사업'은 산단을 청년이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고 산단공이 전담기관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산단 환경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전국 141개 산업단지에 352개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에 청년이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산업단지 문화·편의시설 확충, 기반시설 개선,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하여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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