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AI 시대 대비 위한 경제계 제언 전달
최태원 회장·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20여명 참석
6·3 조기대선을 2주 가량 앞두고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22일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위기 극복과 인공지능(AI) 시대 대비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대선후보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선 후보와 경제5단체가 공식적으로 마주 앉는 두 번째 자리로, 지난 8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상의 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 김 현대차 사장 등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경제5단체는 회원기업의 의견을 모아 '제21대 대선 – 미래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제언집을 공동 작성해 지난 11일 발표하고 각 정당에 전달했다.
제언집에는 ▲성장을 추진할 동력(AI육성, 규제개혁, 에너지, 탄소중립, 기업가정신) ▲새로운 산업의 이식(신사업, 서비스산업, 스케일업) ▲경제영토 확장(무역통상, 수출정책) ▲성장을 위한 기본토양(자본․금융, 인력, 노동․안전, 산업재생) 등 4대 분야 14개 아젠다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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