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이 무려 29연속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송성문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6회 2사 후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연속 도루 타이가 작성되는 순간이었다. 송성문은 지난 2023년 8월 13일 LG전서 도루를 성공시킨 뒤 이날 경기까지 29번 시도해 단 한 번도 아웃되지 않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1997년 이종범이 작성했던 최다 연속 도루 기록과 타이다.
2015년 입단한 송성문은 2022년까지 통산 도루가 4개에 불과했으나 2023년 1개, 그리고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이했던 지난해 21도루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 7도루를 올리면서 발야구가 가능한 타자로 변모했고 성공률 100%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이종범은 연속 도루 기록을 달성했던 1997년 64도루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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