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빗물펌프장 현장 점검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5.23 15:48  수정 2025.05.23 15:49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뉴시스

여름철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정부가 재난취약시설을 직접 찾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시설을 집중점검하고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이다.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고 강력해짐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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