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부산해사고에 장학금 1000만원 전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5.28 18:01  수정 2025.05.28 18:01

학생 20명에 1인당 50만원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오른쪽)이 부산해사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28일 부산해사고등학교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김범수 부산해사고 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 사장은 우수한 학업 성적과 태도를 보인 부산해사고 학생 20명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 장학증서를 전했다.


해진공은 “이번 장학사업은 국내 해기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이라고 설명했다.


해진공은 “해수부에 따르면 2025년까지 해기사 수요는 약 1만4000명이나 실제 공급은 6000여 명에 그쳐 심각한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며 “이는 국적 선박 운항과 국가 물류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병길 사장은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우리 바다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해진공은 앞으로도 해양 인재 육성에 적극 투자해 국가 해운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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