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낮 최고 온도 28도로 '후끈'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파랗게 펼쳐져 있다.ⓒ뉴시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은 대체로 화창하겠다.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며 후끈한 날씨를 보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가 예보돼 대체로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 동부에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부터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내륙에 5~1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며, 이 과정에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

달의 인력 영향으로 해수면이 높아지는 시기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안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