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 6월부터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며 인생 3막을 시작한다.
2일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 속으로’가 첫 방송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해당 채널은 주 3일 방송될 예정이다.
염건령 교수가 진행하는 ‘해외살인사건’은 격주 월요일 저녁 8시에, 홍유진 박사가 맡은 ‘진술. 심리분석’은 격주 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김 위원이 직접 진행하는 ‘미제 중요사건’과 ‘대한민국 살인사건’은 각각 수요일 저녁 8시, 금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 위원은 “어제 첫 녹화를 했다. 제작진도 기존에 방송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 다소 서툴 수 있지만, 모두 함께 걸음마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로 결정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굴하지 않고, 사심 없고, 욕심부리지 않고, 능력 밖으로 벌이지 않겠다”며 “꾸준하고 은은하게 본래 목표한 길을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복준 위원은 전직 강력계 형사 출신의 범죄학 연구자이자 방송인이다.
32년간 경찰로 재직한 뒤 퇴직 후에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형사 김복준’, ‘깨진창문이론과 무질서행위이론’, ‘대한민국 살인사건 1,2,3’ 등 범죄와 수사에 관련된 저서를 집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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