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햇, 과기정통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최종 선정

오승훈 기자 (osh@dailian.co.kr)

입력 2025.06.05 10:00  수정 2025.06.05 10:00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선정서 수여식 ⓒ모햇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선정된 15개사에 ‘미래 유니콘 인증서’를 수여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별 전방위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 민간 투자 유치, 보증·보험 등 스케일업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해 참여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는 AI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과 태양광 에너지 분야의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5.7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글로벌 미래 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에이치에너지는 ▲해외 진출 컨설팅 ▲국내외 투자자 대상 피칭 기회 ▲KSM(KRX Startup Market) 등록 지원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PoC 매칭 등 미래 유니콘으로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이번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선정은 에이치에너지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공식적인 평가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다”라며 “과기정통부와 유관 기관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진출 계획 중인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에너지는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옥상·지붕 임대 수익 서비스 솔라쉐어 2.0, AI 기반 태양광발전소 구독 서비스 솔라온케어 등 사업 간의 유기적인 순환 구조를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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