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2025 브랜드 가치 희비…SKT 하락·KT 제자리·LGU+ 상승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6.17 14:21  수정 2025.06.17 16:38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브랜드 가치ⓒ인터브랜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브랜드 가치가 올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SK텔레콤(SKT)은 브랜드 순위와 가치가 모두 하락한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브랜드 가치가 소폭 상승해 희비가 교차했다.


17일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202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의 가치 총액은 234조7717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성장했다.


이중 통신사 3곳은 희비가 엇갈렸다.


SK텔레콤은 올해 8위로, 전년 6위 대비 2계단 하락했다. 브랜드 가치는 3조4216만3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KT는 17위로 전년과 동일했다. 브랜드 가치는 2조193억7500만원으로 전년 보다 2.7%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35위를 기록,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했다. 브랜드 가치는 6215억3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인터브랜드는 장기적인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민첩하고 유연한 전략과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 낸 국내 브랜드의 노력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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