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가 여자 골프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 경쟁을 펼쳐 우승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 4개를 낚았으나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공동 5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현재 1위는 1라운드 때와 마찬가지로 태국의 지노 티띠꾼(-6)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방신실이 공동 8위를 달리는 중이고, 최혜진과 이미향, 황유민(이상 +1)이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을 비롯해 김아림, 윤이나는 부진 끝에 컷 탈락했고, 김효주와 고진영은 각각 허리 부상, 열사병 증세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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