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李대통령-여야 지도부 오찬서 상임위 배분 등 거론할 듯"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5.06.21 14:46  수정 2025.06.21 14:54

"상임위 배분 문제 당연히 나올 수 있어"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최수진 의원실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여야 지도부 오찬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배분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 등에 대해 거론하겠다고 예고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과의 오찬과 관련해 "저희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 둘이서 참석할 예정"이라며 "추정컨대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가 당연히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대통령과 함께 여야가 협치 하는 자리로 알고 있고, 여야가 바뀌었으면 법사위원장도 저희가 해야하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모든 국회의 구성을 봤을 때 단 한번도 (국회의장과 제1당이) 단 한번도 같이 간 사례가 없다"며 "그것에 대해서 당연히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본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대학원) 수업 문제 등 불법 이슈에 대한 얘기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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