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놀애별공원 지하공간 활용 원도심 부족한 주차공간 제공
노후한 공원 리뉴얼 통해 어린이 테마놀이시설·쉼터 조성
경기도는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놀애별공원·주차장’이 이달내 준공된다고 22일 밝혔다.
안산 본오 도시재생사업은 보니마을 생활케어센터, 스마트 돌봄서비스, 케어매니저 양성, 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조성, 그린케어 생활가로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형적인 저층 주거지역인 본오동은 좁은 골목길과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2000년대에 안산시 단원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인구 유출과 기반시설 부족으로 도시쇠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생활기반시설(인프라) 확충과 지역의 활력 회복이 절실하다.
이번에 준공하는 ‘놀애별공원․주차장’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818-6번지에 조성된다. 기존 놀애별공원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1425㎡ 규모로 44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노후한 공원을 개조해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 놀이시설과 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본오동의 부족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원도심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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