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자활 참여자 경제 선순환 위한 ‘올리브 마켓’에 1억원 후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6.24 06:40  수정 2025.06.24 06:40

“건강한 복지 생태계 만들기 바라”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이 2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올리브(ALL-LIVE) 마켓’ 개장 행사에 참여해 전국 최초 선순환 자활 생태계 구축을 위해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2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올리브(ALL-LIVE) 마켓’ 개장 행사에 참여해 전국 최초 선순환 자활 생태계 구축을 위해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박형준 부산시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리브 마켓’은 해진공과 부산시가 자활 참여자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자긍심을 높이고자 공동으로 마련한 복지 사업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근로 대가로 지급하는 ‘올리브 포인트’를 통해 자활사업장에서 생산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게 한다. 그 수익이 다시 참여자를 위한 혜택으로 돌아오는 ‘착한 보상-소비-혜택’의 선순환 구조가 핵심이다.


해진공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1억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올리브 포인트’와 포인트 카드 제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올리브 마켓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활 참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어서는 건강한 복지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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