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모집 시작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가 2025학년도 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18개 전공에서 모두 48명의 편입생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농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30일 발표된다.
이번 편입 모집은 각 전공별로 산림·낙농·산업곤충 전공이 각 5명, 조경·화훼·양돈·말산업반려동물 전공이 각 4명, 채소 전공 3명, 버섯·농수산푸드테크·농수산비즈니스·수산양식 전공이 각 2명, 식량작물·특용작물·원예환경시스템·과수·한우·가금 전공은 각 1명씩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에서 1학년 이상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 등 3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된다. 전공이나 학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평가 기준은 전적 대학 성적과 면접 점수를 각 50%씩 반영한다. 합격자는 9월부터 한농대 1학년 2학기에 편입하게 된다.
한농대는 1997년 WTO 체제 출범 이후 농어업 전문 경영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 3년제 대학이다. 수업료와 기숙사비 등 교육 비용이 국가에서 전액 지원한다. 지금까지 8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이주명 총장은 “최근 ICT, 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농수산업 전반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한농대는 미래 한국 농수산업의 변화를 이끌 정예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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