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분양…3673가구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6.26 15:00  수정 2025.06.26 15:01

137.7대 1 경쟁률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후속 단지 공급

불당지구·아산탕정2지구 연결 중심축에 위치

GS건설이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GS건설

GS건설이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최고 137.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의 후속 단지로,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A1·A2·A3 블록)을 통해 총 3673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 총 1238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천안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예정)를 연결하는 중심부에 건설된다.


불당지구는 아산·천안권 부동산 시세를 이끄는 곳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 및 학원가들을 갖추고 있고, 약 4만6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아산탕정2지구는 올해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불당지구의 인프라는 물론 향후 아산탕정2지구 개발에 따른 호재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 단지는 불당지구와 고가로 연결될 계획이어서 불당지구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캠퍼스 및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탕정·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천안아산역을 통해서는 수도권 이동이 쉽고, 향후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교통 여건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또 구역 내 초등학교(예정) 및 유치원(예정) 부지가 있으며, 탕정중, 탕정고(계획), 충남외고 등으로 등교할 수 있고, 천안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불당 학원가와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일부 가구에는 4베이, 3면 발코니 평면구조 등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여기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도 확보했단 설명이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주동 최상층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 및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GS건설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기 위한 조경시설에도 힘쓴단 방침이다.


아산시 부동산 시장의 신축 수요가 탄탄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지난해 아산은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22.3대 1을 기록해 수도권 경쟁률인 18.3대 1을 넘어 섰으며, 인구도 꾸준히 늘어 지난달 말 기준 39만6776명으로 40만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3673가구의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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