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 지원 대책의 하나로 민·형사, 기타법령 등 생활법률 상담이 필요한 건설근로자 대상으로 ‘변호사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건설근로자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12시 서울지사에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지사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는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전화상담은 사전에 상담 예약을 신청해야 하며, 상담 운영 시간에 지정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다.
공제회는 공익적 활동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전담 변호사로 황서현 법무법인 아인 변호사를 위촉했다.
공제회는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법률 논란에 직면한 건설근로자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성과평가 등을 통해 내년도 지속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건설근로자의 일상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변호사 법률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건설근로자의 어려운 상황이 잘 극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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