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늘에서 돈이 우수수” 헬기에서 쏟아져 내린 돈, 출처는?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7.01 10:41  수정 2025.07.01 15:09

ⓒMBC 방송 갈무리

하늘에서 돈이 쏟아져 내려 화제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거리 위로 헬리콥터가 날아오더니 지폐를 뿌렸다.


갑작스러운 광경에 시민들은 돈을 집어가기 위해 몰려들었고, 운전자들까지 차량을 세운 뒤 뛰어나와 도로는 30분간 통제됐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사람들이 흥분하지 않고 질서 있게 돈을 주워갔다”고 설명했다.


이날 돈을 뿌린 주인공은 이 지역에서 세차장을 운영해 온 고(故) 대럴 토머스의 유족이었다.


평소 그는 “지역 사회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하늘에서 돈이 쏟아졌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고, 유족들이 그의 마지막 바람을 기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스모크 토머스는 “아버지는 전설이었고 모두에게 축복을 안겨준 분”이었다며 “이번 돈도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축복”이라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다.


지난해 말 중국 유명 관광지인 윈난성 다리의 고성에 방문한 한 남성이 갑자기 아래로 현찰을 뿌렸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 관광객들이 고개를 들고 위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쏟아진 지폐를 줍는 장면과 현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당시 흥분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수분간 돈을 뿌렸으며, 가족들이 그를 데리고 가면서 상황이 마무리됐다.


ⓒSNS @rapse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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