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청년 전세사기 예방 '레비오사 보드ON' 실시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07.03 10:14  수정 2025.07.03 10:14

한국부동산원은 3일 국토교통부와 청년층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협력해 전세사기 예방프로그램 '레비오사 보드O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3일 국토교통부와 청년층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협력해 전세사기 예방프로그램 '레비오사 보드O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비는 부동산원 캐릭터 이름이다.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7월 대구광역청년센터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청년센터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청년들이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부동산 계약 상황을 체험하고 실습 중심의 거래 지식을 학습한다.


해당 보드게임은 부동산계약 절차와 게임 요소를 접목해 개발한 게임으로 K-Mooc(교육부 평생학습 플랫폼)을 통해 관련 강좌가 운영 중이다.


한편, 부동산원은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대국민 무료 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임대차법률서비스' ▲전세사기·금융사기·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민·관·공 협업 프로그램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청년추진' ▲전세사기 예방 플랫폼 '안심전세앱' 협력 등 국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유은철 부동산원 부원장은 "청년층이 친근한 게임방법을 통해 부동산 계약 과정을 이해하고,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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