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은 따라하기] 바다와 육지가 만나 감칠맛 한가득 ‘순살갈치감자조림’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07.04 11:19  수정 2025.07.04 11:21

‘100만 유튜버’ 이보은이 제안하는 간단하지만 맛있는 레시피


<편집자주> 제철 재료로 뭐 해 먹을까 고민될 때, 믿고 따라할 요리가 생겼습니다. 7월부터 데일리안TV 라이프 채널 ‘델롱TV’에서는 ‘이보은 따라하기’가 여러분의 부엌을 찾아갑니다. 요리연구가 이보은의 쉽고 맛있는 레시피로 제철 식재료를 더 풍성하게 즐겨보세요. 따라하기만 해도 밥상이 달라집니다!


ⓒ데일리안

무더위에 입맛이 쉽게 떨어지는 여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으로 밥상을 꽉 채워줄 반찬이 있습니다. 바로 순살갈치감자조림입니다. 바다 내음 가득한 갈치와 포슬포슬한 감자가 만나 한 입에 여름철 식욕을 깨워주는 별미 반찬이 완성됩니다.


갈치는 부드럽고 담백한 흰살 생선으로,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소화가 잘 됩니다. DHA와 EPA 같은 오메가-3 지방산도 함유하고 있어 뇌 건강, 혈액 순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순살로 손질된 갈치는 가시 걱정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아이들 반찬이나 어르신 식사에도 제격입니다.


감자는 갈치의 고소한 맛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조림 양념을 머금고 포슬하게 익어 밥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탄수화물 외에도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해 여름철 지치기 쉬운 몸에 에너지를 보충해주고,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갈치와 감자는 조림으로 만났을 때 가장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궁합 좋은 식재료”라며 “달큰한 감자와 짭조름한 갈치, 그리고 감칠맛이 배어든 양념이 어우러져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는 밥도둑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뜨거운 찜이나 국물 요리 대신 진하게 졸인 갈치조림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별미입니다.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도 맛이 깊어지고, 차가워도 맛있는 조림이라 여름철에도 입맛을 돋워줍니다.


잘 익은 밥 위에 올린 갈치 한 토막과 양념이 배인 감자 한 조각. 그 고소하고 짭조름한 조화는 지친 여름 속 작은 힐링이 됩니다. 여름의 한가운데, 갈치와 감자로 계절의 맛을 담은 한 접시를 식탁에 더해보세요. 든든하고 정갈한 여름 밥상이 완성될 것입니다.


이보은 요리연구가가 추천하는 여름철 밥상 강추 반찬 레시피, 영상으로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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