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이 전국 6개 권역에서 개최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합동 워크숍’이 최근 마무리됐다. 공적 입양체계 개편에 앞서 아동보호 실무자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총 597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보건복지부 주최,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총 6회 열렸다. 참석자는 아동보호전담요원과 입양담당 공무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아동보호체계 전반에 걸친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행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입양체계 개편 관련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현장 애로사항 공유, 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 , 공공후견 제도 교육,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입양대상아동의 안정적 보호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기관 간 실질적 연계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입양, 보호출산, 자립 등 아동보호 전반에 대한 정책적 변화가 많은 시점에 서로의 역할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개편된 공적 입양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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