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소식] 물놀이 안전관리 수상구조요원 발대식 및 민·관 합동훈련 실시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7.09 16:16  수정 2025.07.09 16:16

관내 대표 관광지인 제부·궁평 해변에서 물놀이 안전관리 실시

7~8월 피서철 안전한 해양관광 환경 조성

지난 8일 제부리 해변에서 안전관리요원이 수난사고 대비 안전 훈련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지난 8일 제부리 해변에서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수상구조요원 발대식 및 민·관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수상구조요원은 피서철을 맞아 제부리와 궁평리 해변 등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2일간 근무하며,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안전사고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이들은 피서객 안전지킴이로서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관광지 불법행위 질서유지·계도활동 △물놀이 예방 캠페인 홍보활동 △해변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성특례시 관광진흥과,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 제부도 해양경찰구조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난사고 인명구조 시연과 안전요원 교육훈련 등이 진행됐다.


훈련에는 실제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순찰정과 고속제트보트, 레스큐 튜브 등 각종 인명구조장비 등이 활용됐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공연 운영


관내 77개 어린이집의 어린이 25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공연 '피터팬이 달라졌어요'를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해 마련됐다. 지난 8일과 9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는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은 3~5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믹 매직쇼와 뮤지컬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당·나트륨 섭취 저감 △건강한 식생활 이해를 다룬다.


뮤지컬은 교활한 후크 선장이 피터팬에게 달고 짠 음식만 생각나게 하는 음료수를 건네면서 시작된다. 이를 마시고 위기에 빠진 피터팬과 네버랜드를 후크 선장으로부터 구해내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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