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코리아는 노르디스크의 중국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해 중국 투자사 BA 캐피탈, 덴마크 노르디스크 본사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르디스크의 중국 진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공식 절차다.
지난 8일 서울 성북동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노르디스크 본사 최고경영자(CEO) 에릭 몰러, 케이투코리아그룹 정영훈 회장, BA 캐피탈 데이비드 허 그리고 주한 덴마크 부대사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가 참석했다.
K2코리아의 브랜드 운영 경험, BA 캐피탈의 중국 내 유통·투자 인프라, 그리고 노르디스크 본사의 정체성과 글로벌 감성을 결합한 형태로 중국 시장 내 노르디스크 브랜드의 성공적 안착에 큰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노르디스크는 1901년 덴마크에서 시작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브랜드로, 120년간 전 세계 아웃도어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2023년 2월 케이투코리아그룹은 노르디스크의 브랜드 철학과 감성을 바탕으로 의류 상품군을 국내에 처음 런칭했으며, 차별화된 제품 기획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정영훈 케이투코리아그룹 회장은 “노르디스크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감성적 공감을 이끌어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중국, 덴마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내 노르디스크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