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글로벌 재계모임 참석 후 귀국…"열심히 하겠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7.14 09:36  수정 2025.07.14 10:11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 참석 후 14일 입국

해외 출장 소감 질문에 "여러 일정에 피곤"

일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월 9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재계 거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한 뒤 귀국했다.


이 회장은 14일 오전 6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입국했다.


그는 해외 출장이 어땠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 일정을 하느라 피곤하다"고 짧게 답했다. 또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대한 질문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지난 9~13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선 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코 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7월초 주최해온 국제 비즈니스 회의로, 정식 명칭은 '앨런&코 콘퍼런스'다. 전 세계 미디어·IT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행사라 일명 '억만장자들의 여름캠프'로 불린다.


올해 행사에는 아마존의 앤디 제시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팀 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이번 행사에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등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