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천 범람, 주민 50명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7.17 05:55  수정 2025.07.17 06:33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 높아져 '홍수 경보' 발령

당진 채운교 17일 오전 5시 30분 상황 ⓒ금강홍수통제소 CCTV 영상 갈무리

충남 당진천이 범람했다.


17일 새벽 당진시는 인근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까지 당진 초등학교 등으로 인근 주민 5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밤 사이 충남 서산과 당진, 태안 등에는 시간당 11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현재 충남 삽교천 구만교, 서계양교, 당진 채운교 등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홍수 경보는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대부분 침수된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주민들에게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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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석한 일이다. 이재명은 뭐하나? 라도 못지않게 지지해주었으면 안전으로 보답해라. 담에 뜨건 맛 보여줄테니!
    2025.07.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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