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 높아져 '홍수 경보' 발령
충남 당진천이 범람했다.
17일 새벽 당진시는 인근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까지 당진 초등학교 등으로 인근 주민 5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밤 사이 충남 서산과 당진, 태안 등에는 시간당 11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현재 충남 삽교천 구만교, 서계양교, 당진 채운교 등에는 홍수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홍수 경보는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대부분 침수된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주민들에게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