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케이크' 부른 美 팝가수 코니 프랜시스 별세…향년 87세

이예주 기자 (yejulee@dailian.co.kr)

입력 2025.07.18 10:01  수정 2025.07.18 10:02

ⓒ뉴시스

'웨딩케이크'(Wedding cake), '스튜피드 큐피드'(Stupid Cupid), '웨어 더 보이스 아'(Where the Boys Are), '프리티 리틀 베이비'(Pretty Little Bab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미국의 팝 가수 코니 프랜시스가 별세했다. 향년 87세.


17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프랜시스의 홍보 담당자 론 로버츠는 자신의 SNS 계정에 "사랑하는 친구 코니가 어젯밤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장소나 원인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프랜시스는 2주 전 자신이 골반 골절에 따른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코니 프랜시스는 1958년부터 1964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성 가수로 활동했으며, 통산 4천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전성기 동안 16곡을 빌보드 톱10 차트에 진입시켰다.


특히 '웨딩 케이크'는 윤형주·송창식이 듀오 '트윈폴리오' 시절 번안해 부르면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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