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카타르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현중(일라와라)과 이정현(소노)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농구대표팀은 18일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카타르를 맞아 90-71로 승리했다.
특히 카타르는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맞대결을 상대로 예행연습을 제대로 한 셈이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주 일본전 연승에 이어 카타르전까지 이번 평가전 3연승을 내달렸다.
승리의 주역은 해외파 이현중이었다. 이현중은 체력 관리를 위해 3쿼터까지만 뛰고도 20득점 10리바운드 5도움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정현도 도왔다. 3점포 3개 포함 13득점을 올린 이정현은 10어시스트를 추가하며 마찬가지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또 다른 해외파 여준석은 16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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