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장윤주, '검정 스타킹+하이힐' 패션 소화...'이 질환' 발병 위험 높아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07.22 00:00  수정 2025.07.22 00:18

ⓒ장윤주 SNS


모델 장윤주가 파격적인 패션과 포즈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윤주는 지난 20일 SNS에 "이런 포즈 처음 해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검은색 스타킹과 하이힐을 착용한 채 의자에 다리를 올리고, 바닥에 엎드리는 독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뷔 28년 차인 장윤주는 44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검정 스타킹+하이힐 패션 조합 '족저근막염' 발병 위험 높여


그러나 검정 스타킹과 하이힐 패션 조합은 대표적인 족부 질환 중 하나인 '족저근막염' 발병 위험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부위의 두꺼운 섬유 띠인 '족저근막'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이힐은 발뒤꿈치를 높여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에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특히 발의 아치 부분을 지지하는 족저근막에 지속적인 긴장을 유발해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제한하여 발의 피로도를 높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검은색 스타킹은 족저근막염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하이힐과 함께 착용할 경우, 다리와 발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피로를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딱 붙는 스타킹은 발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땀 배출을 어렵게 해 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꿈치 안쪽에서 시작되는 찌르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고, 발을 움직일수록 통증이 완화되지만,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다시 심해진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이힐 착용을 줄이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 스트레칭, 마사지, 냉찜질 등을 통해 족저근막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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