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집중호우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사망 13명·실종 1명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7.23 13:42  수정 2025.07.23 13:42

산청군 신안면 경호강 휴게소 인근 땅속에 매몰된 시신 발견

80대 스님 추정…사체 부패로 정확한 신원 확인 시간 걸릴 듯

선창 실종자 수색하는 경찰.ⓒ연합뉴스

경남 산청군 집중호우 당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23일 산청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쯤 산청군 신안면 경호강 휴게소 인근에서 땅속에 매몰된 시신을 찾았다.


지원본부는 지난 19일 신안면 외송리 신안암에서 실종된 80대 스님인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사체 부패로 정확한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이번 산청군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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