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7호’ 오타니 5경기 연속 홈런, 김혜성은 2삼진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7.24 09:44  수정 2025.07.24 09:44

오타니 5경기 연속 홈런. ⓒ AP=뉴시스

LA 다저스의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5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유일했던 안타는 홈런이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패덕의 커브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37호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칼 롤리(39홈런)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라있다.


지난 18일 밀워키전부터 5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다. 5경기 연속 홈런은 다저스 구단 타이 기록이다.


김혜성은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2개를 기록한 뒤 7회말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313로 하락했다.


다저스는 9회말 2점을 뽑으면서 4-3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시즌 60승(43패) 고지를 밟은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4.5경기 차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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